강한별원장의 빛나는 피부 이야기

공통 2011.10.21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정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열기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각 언론 매체들도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기사를 경쟁적으로 쏟아고 있으며, 시민들도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등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열기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필자도 물론 한 사람의 서울시 주민으로 이번 선거를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한 서울시장 후보의 피부관리 문제가 부각되어 이슈화 되고 있다. ‘피부클리닉 회원비만 1억’이라느니 ‘실비만 냈다’라는 등 많은 말들이 있지만 필자는 이 이슈에 대해서 정치적인 견해를 피력하거나, 문제를 제기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다. 다만 여러 사람들의 피부관리 노하우에 대한 직업적 관심이 있을 뿐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의 피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되게 되어 있다. 또 나이에 따른 노화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요인들에 의하여 피부가 상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태양광선 자체가 피부노화의 한 요인일 수 있고, 이 밖에도 매연과 같은 공해나, 음주, 식습관, 특히 화장, 세안, 잘못된 클렌징습관마저도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외모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는 현대인에게 있어 피부관리의 중요성은 말할 것 없이 높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좋은 인상’이 가지는 영향력이 크다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여러 방법을 고민하게 되고, 이에 자연스럽게 혹은 의식적으로 성형, 피부관리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으며, ‘21세~29세 여성의 61.9%가 성형경험이 있다’는 한 통계 결과는 이러한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피부관리’가 단순히 미용이라는 영역에만 국한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피부관리는 물론 ‘미용’의 차원에서 중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질병예방차원’에서 더욱 큰 의의를 가지고 있고 의학적으로는 질병예방이라는 측면이 더욱 중요성을 가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인간의 신체 중에서 태양광선이나 공기와 같은 외부물질과 접촉하는 1차적 접촉면은 피부이다. 달리 말하면 외부의 유해물질을 1차적으로 방어하는 것이 바로 피부이며, 그만큼 피부에 대한 관리는 중요하다는 말이다. 피부의 상처나 이상으로 인해 몸 안으로 침투한 세균들이 때론 무서운 결과를 종종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외부와의 1차적 방어역할 이외에 피부의 또 한 가지 역할은 몸 안의 이상을 밖으로 표현해주는 것이다. 몸속의 각종 기관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1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피부의 이상소견이다. 의사들은 환자에 대한 첫 소견을 대부분 안면색으로 파악하는 경우도 많다.

더욱이 옷 밖으로 드러나는 피부인 안면에 생기는 피부질환은 미용과는 직결되는 부분이다. 이러하기에 깨끗하고 맑은 피부관리는 피부질환의 예방차원에서도 필요하며 의학적 측면에서 메디컬 스킨케어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는 이유이다. 따라서 피부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을 받고 정확한 치료와 시술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영원한 젊음’에 대한 꿈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을 것 이라고 감히 말한다. 불로초에 대한 패자(覇者) 진시황의 욕망은 그 극치라 표현할 수 있겠다. 하지만 실제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구할 수 없었던 ‘불로초’와는 달리, 우리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영원한 젊음’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어느 정도는 채울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피부에 대한 정확한 관리와 필요한 치료와 시술을 통해 진시황도 누려보지 못한 ‘영원한 젊음’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강한별 원장
성모병원 레지던트 수료/전문의
오라클 피부과 성형외과 압구정점 원장역임
뷰티라인 성형외과 원장역임
강남성형외과 원장역임
우리연세피부성형외과 원장역임
대한미용외과학회(KSAS) 정회원
대한의학레이저학회(KSLMS) 정회원
대한피부미용학회 평생회원
포인트미 피부성형외과 대표원장




출처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10211114579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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