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된 자연환경을 다시 깨끗하게 되돌리자는 슬로건 하에 'RETURN TO GREEN'이라는 캠페인이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금활동을 하고 수익금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에 '사랑의 우물파주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매년 새로운 주제로 흙과 나무 등을 주제로 지속적인 환경 개선 운동이 진행될 것이라고 하는데.

지난 26일 한강 잠원지구 FRADIA에서는 RETURN TO GREEN의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패션쇼를 비롯해, 일반 경매와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렇듯 뜻 깊은 캠페인의 중심에는 '녹원회'가 있다. 녹원회는 지난 1987년에 결성 된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의 봉사활동 모임으로, 올 해 진행되는 RETURN TO GREEN을 비롯해 지난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는 직접 기름을 닦고 자선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역대 미스코리아들의 마음 씀씀이가 외모만큼이나 곱고 아름답기만 하다.

2008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 각각 진선미에 뽑힌 나리, 최보인, 장윤희양 도 새로운 녹원회 회원으로서 당당히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내 주었다.

이날의 모든 행사를 마친 뒤, 녹원회의 후원을 맡고 있는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지난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심사를 맡았던 것이 인연이 되어,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 외적인 아름다움만이 아닌 우리나라를 대표함에 손색이 없을 만큼 마음까지 아름다운 녹원회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서 오늘처럼 활기차고 멋진 모습의 녹원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다.

미의 사절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미스코리아. 마음 씀씀이의 아름다움을 뽑는 대회가 있다면 아마도 우리의 녹원회가 단연 1등을 차지하지 않을까.

출처 : BLS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