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하면 얼굴이 부자연스러워진다고?

공통 2009.04.04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스타덤에 오르더니 최근에는 ‘아내의 유혹’에서 물오른 연기를 한껏 보여주면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녀, 탤런트 J씨이다. 최근 그녀가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4년 전 그녀가 연예프로그램 MC를 맡을 시절 논란이 되었던 ‘성형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기 때문이다.

 

퉁퉁 부은 얼굴로 방송에 출연해 ‘성형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던 그 때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그녀가 이제는 ‘사실 주사시술을 받았었다’라며 성형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그녀는 ‘여배우는 관리를 하지 않아도 대중의 질타를 받고 반대로 이렇게 인정을 해도 논란의 대상이 된다’며 배우들의 입장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J씨처럼 어색한 얼굴로 방송에 출연했다가 본의 아니게 보톡스 주입 사실을 이야기하게 되는 스타들이 몇몇 있다. ‘보톡스를 너무 맞았더니 표정이 안 나오더라’는 우스개 소리는 유명하다. 헌데 문제는 이러한 스타들의 돌발 고백으로 보톡스를 맞게 되면 얼굴이 모두 부자연스러워 지는 줄 오해하는 이들도 많다는 것이다.

 

본래 보톡스는 주름을 펴는 목적으로 시술되는 것으로,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해서 얼굴에 주름이 ‘덜 지도록’하는 역할을 한다. 근육 움직임이 제한되어 표정을 ‘덜’ 지음으로써 표정주름이 완화되는 것이다. 헌데 이러한 시술 후 반드시 표정이 어색하게 되거나 얼굴이 붓는 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보톡스 시술 후 눈가주름이나 눈 밑 주름, 팔자주름 등의 입가주름이 좀 더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 보톡스로 이러한 표정주름을 완화시키는 이들이 많은데, 적당한 수준에서 적정량을 시술하면 표정이 완전히 굳거나 얼굴이 어색할 정도로 퉁퉁 붓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라 전한다.

 

이동진 원장은 또한 “보다 깊은 미간 주름이나 깊은 팔자주름은 꺼진 곳을 채워주는 필러로 개선이 가능해 보톡스와 병행되어 시술이 많이 되고 있다.”라 덧붙인다. 또한 스타들은 항상 고백하는 쁘띠성형 외에도 다양한 피부 관련 시술들을 통해 피부를 젊게 가꾸고 유지하고 있다. 주름개선 뿐 아니라 피부자체를 보다 젊게 하기 위한 시술로는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 시술 중 퍼펙션 에어젠트는 피부에 탄력을 주고 새살이 돋아나도록 해서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시술이다. 새살이 도톰하게 차오르기 때문에 푹 파인 여드름흉터 개선 시술로 잘 알려져 있는데, 푹 파인 주름역시 효과적으로 매끈하게 해줄 수 있다.

 

퍼펙션 에어젠트(Perfaction Airgent)는 피부 깊숙이 레이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면서 피부가 두껍게 차오르게 된다. 피부가 두껍고 탱탱해지기 때문에 푹 파인 주름이나 여드름흉터가 개선되면서 피부 자체가 잘 주름이 생기지 않는 피부로 개선된다. 흔히 쁘띠성형으로 개선 가능한 표정주름 외에 목주름이나 손등의 주름도 개선이 가능해 두루두루 많이 시술되고 있는 추세이다.

 

압구정 BLS클리닉(비엘에스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어떠한 시술이든지 해당분야의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 끝에 적당한 수준으로 받아야 한다. 쁘띠성형이 과할 경우 실제 어색한 얼굴로 보일 수도 있고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며 “무조건 주름 없는 얼굴을 만든 다기 보다는 보기 싫은 주름을 개선해준다는 의미로써 이러한 시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라 조언한다.

출처:BLS클리닉

상단으로